만셔가 좀 조급하긴 한가 봅니다. by 페놀프탈레인

원칙대로 재활조 4명까지 죄 귀국시켰다는데..

글쎄요. 스프링캠프 참가와 불참의 여부는 시즌 중 선수의 기량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입니다. 12월 한달동안 휴식기를 가졌을 선수들에게 조금 큰 걸 요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적어도 이 정도의 기준을 요구할 것이라면 차라리 스프링캠프 불참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불이익을 주는 게 낫지 않았을까요.

김광현, 박희수, 채병용, 박경완, 송은범.. 모두 팀에 중요한 선수들입니다.
특히 이들 중 다수는 재활이 필요해서 휴식기 중에도 재활하고 있던 선수들이고요.
그런데 스프링캠프까지 참가하지 않는다?

조급증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당장 뭐가 그리 몸이 달아서 저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저게 결코 시즌 성적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는 보기 힘든 데다가 저 선수들의 마음이 오히려 구단에서 더 떠나게 되는 결과만 낳기 십상이라고 보여집니다.

뭐 비시즌중 몸관리를 요구하는 건 좋습니다. 근데 그 불이익이 스프링캠프 불참이 아닌 다른 것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일단 제가 기사를 읽기로는 더 이상의 기회는 없다.. 는 것 같은데.
최소 한 번의 기회는 더 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본인이 세운 원칙인 이상.. 잘 되면 본인에게 갈 것이요. 안 되어도 본인에게 가리라는 것은 당연히 감안해야 할 겁니다.
나중에 선수들이 내 원칙을 따라주지 않아서 벌어진 일이다. 라고 말하는 일만은 없기를 바랍니다.

덧글

  • 김현 2013/01/28 18:10 #

    수법이 뻔히 보이네요. 나중에 시즌 들어가서 개판쳐도 "이게 다 선수들이 내 말 안 듣고 자기 관리 소홀해서 벌어진 일이다 내 책임 아님" 딱 이건데.
  • 페놀프탈레인 2013/01/28 23:09 #

    허허 뻔히 보이긴 하는데 그 대가랍시고 주는 방법도 제살 깎아먹기 식의 멍청하기 짝이 없는 방법이라..
  • 케이 2013/01/29 00:15 #

    뭐 자기가 뱉은 말 지키려고 하는 것이니 뭐라 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단지 이 일로 인해 결과가 나쁘다면 책임을 져야 겠죠. (더불어 단장, 사장도!) 과연 올해 성적이 어떨지 참... 기대(?) 됩니다.
  • 페놀프탈레인 2013/01/29 22:59 #

    단장 사장도라뇨 단장 사장부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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