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어린 선수들에게 미안했다" by 페놀프탈레인

이만수 감독 "어린 선수들에게 미안했다"


사실 솩 2군 초토화된게 어제오늘 문제도 아니고 상당히 심각한 문제긴 했습니다마는..
응원팀 감독이 2군감독 시절 삽질도 꽤 하셨는데 하튼 1군감독 되고 나서부터 신경을 잘 못썼다는 얘기를 했나 봅니다.

진작에 신경 좀 쓰지 그랬슈.

애초에 우리 팀 야수 뎁스부터가 최정이 막내급이라는 것부터가 답이 안나오는 상황입니다.
지금 2013년입니다. 최정 데뷔한지가 언젠데 아직도 야수조 막내입니까 이거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거
이 문제 해결 안되면 한화 김인식시절 재림하는것도 순식간입니다.
사실 전형적인 프런트 어용 기자들의 띄우기 기사 느낌이 안 나는 것도 아니지마는
제발 알았다면 이제부터라도 2군 신경 좀 써 주길 바랍니다. 내 이제 작전머리 안돌아가는거 가지고는 별 기대도 안하니
육성이라도 제발 조금이나마 시켜준다면 더 바랄 건 크게 없겠군요.

내년 씹솩더러 우승하라는 배부른 소리는 안 할 테니, 4강 턱걸이만 해도 만족할 테니
이 팀에서 미래가 보이도록 해준다면 이만수 감독에 대해 조금 더 전향적인 평가를 할 용의는 충분히 있습니다.

그만큼 이미 씹솩의 미래가 없다는 겁니다. 내년부터 주전들은 줄줄이 FA에, 신인은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되어버린지 오래고, 선수 영입으로도 그리 큰 재미를 못 보고 있는 이상에야 걸 희망은 2군밖엔 없지 않겠습니까.

하여튼 미우나 고우나 짜를 수도 없고 (감독 임기 안채워주는 걸 정말 안좋게봅니다 저는)
갈 때까진 같이 가야 하는 만큼 조금만 잘해주면 좋겠습니다. 이만수 잘 하면 본인도 좋고 솩빠들도 좋아합니다.

아 물론 신영철과 민경삼을 없애준다면 두손두발 다 들고 브레이크댄스를 출 겁니다.

P.S. 혹시나 일이 잘 안 된다면 신영철 민경삼 데리고 동귀어진해주기만 해도 찬양해드릴 용의 있습니다.

덧글

  • 킹오파 2013/01/09 17:32 #

    최정 05년부터 뛴걸로 아는데 님 말대로 야수 막내라면 심각하네요....;;;;
  • 페놀프탈레인 2013/01/10 00:51 #

    거의 막내급일 겁니다. 최윤석은 대졸이고 김성현 같은 선수들은 아직 1군 붙박이는 아니니까요. 게다가 김성현도 최정과 동갑이네요;;
  • Masan_Gull 2013/01/09 20:01 #

    최정이 유난히 빨리 터진 탓도 있고, 나머지 야수들이 (적어도 수비 측면에서는)워낙 뛰어난 탓도 있죠.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비등비등한 실력이면 '검증된'선수를 선호하는 탓도 있고...
    뭐 그렇잖습니까. 정상호도, 이재원도 붕가옹이 앓아눕기 전까진 볼보이 비슷한 존재였고...
  • 페놀프탈레인 2013/01/10 00:52 #

    지금 당장 쓰는건 둘째치더라도 이제 중간세대들이 어느정도 커줘야 되는데 솩에는 그 중간세대가 없습니다.
    좀 극단적으로 말해서 30대 아저씨들과 파릇파릇한 신인들만으로 이루어져있는 1군을 가지고 있거든요.
    중간 징검다리가 없단 얘깁니다. 그럼 몇년뒤에 무슨 꼴이 날지는 뭐 더 이상 설명 안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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