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by phenolphthalein


1.

이 블로그는 제 사적인 공간입니다.
밸리에 글을 보내는 만큼 완전히 사적인 공간이라는 것은 어불성설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것 하나는 꼭 마음속에 담아두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제가 하는 말이 마음에 안들면 태클을 걸거나 비판을 하시는 것은 방문자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2.

저는 제 블로그에 쓴 내용에 블로거로서 책임을 집니다.
그리고 밸리에 내용을 보내기 때문에 내용에 대한 비판은 겸허히 받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비판의 무조건 수용' 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제게 비판을 하는 것이 자유로운 만큼 비판을 되돌려주는 것도 저의 자유입니다.

또한, 저는 제 글에 책임을 지는 만큼, '자기 글에 책임을 질 수 있는' 분의 댓글만을 허락할 생각입니다.
즉,

비로그인 유저의 댓글은 죄송하지만 받지 않겠습니다.
이것은 쓸데없는 광고댓글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3.

저는 애니메이션 감상과 독서, 약간의 게임을 취미로 하며 그 지랄을 내고도 아직도 SK 와이번스를 못버린 야구팬입니다.

포스팅은 꼴리면 합니다.


4.

링크 신고는 여기다 해주시면 됩니다.
더불어 보잘것 없는 이글루지만 링크해주신 몇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상]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연 최종화 - 이래서 페이스조절이 중요한 겁니다. by 페놀프탈레인

걱정하던 그대로 화려하게 이야기가 격침(...) 돼버렸습니다. 네.

전에도 몇번 언급한 바 있지만 구성이 영 불안불안하다 했는데 그게 아주 제대로된 형태로 드러나 버렸네요. 평이하다 못해 그냥 발로 쓰다가 대충대충 싼 엔딩같다는게 문제, 이래서야 혼을 담아서 그린 작화진들의 노고도 빛이 바래버립니다.

뭐 1기에서의 시리어스 전개가 뜬금없다... 어느 정도 동의하는 바이지만 저는 그래도 그럭저럭 괜찮게 봤거든요. 근데 이건 1기처럼 만드려다가, 억지로 방향을 틀어서 일상물스럽게 만들고 있다가 갑자기 또 원안을 어줍잖게 섞어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1기는 시리어스할땐 나름 진지하게 시리어스했는데 이건 뭐 지금 시리어스인지 아니면 뭐하자는건지 갈피를 잡기 힘들고... 한줄요약하자면 이도 저도 아닙니다. 술에 물 탄듯 물에 술 탄듯 밍밍합니다.

굳이 이 애니와 비슷했던 느낌이 있었다면... 있었네요. 엔젤 비츠. 도대체 지금 진지한 감동씬을 연출하고 싶은건지 개그씬을 연출하고 싶은 건지 알 수가 없었던 그 느낌이랑 상당히 비슷합니다. 다만 애초에 초기 기대치 자체가 달랐기에 그 때보다는 훨씬 낫네요. 이래봬도 전 마에다라면 껌뻑 죽는 사람인지라 그 때 통수맞은 게 아직도 얼얼합니다.

나름 기대했던 타이틀인데 결말이 좀 씁쓸하네요. 쩝..
이쯤되면 일부러 시리어스 싫다는 분들을 위해 나쁜 예시를 들어주기 위해 만든 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극장판 거하게 망치더니 결국 2기도 구성이 영 좋지 않네요. 극장판보다야 훨 낫지만 극장판보다 낫다는 건 자랑이 아닙니다.

혹시 쿄애니 작가진들 단체 파업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



다음 분기는 충사 2기를 보게 될 것 같은데 기대 만빵입니다. 이번엔 통수 안 때리겠지..

P.S. 11화에서 시치미야가 바이바이 때리길래 뭐 있는 줄 알았습니다. 맥거핀이였네요(...) 잇시키는 결국 끝날때까지 대곶통만 받다 갔습니다.

[감상]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렌 11화 by 페놀프탈레인

터질 것이 터졌다는 느낌이네요. 시간 부족...

전에도 말했지만 시간이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느긋하게 간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 문제가 터진 것 같습니다. 막상 중요한 타이밍에 시간이 없어서 뭔가 압축된 듯한 느낌을 상당히 많이 받았어요.

10화는 솔직히 대흥이라고 봤습니다만, 이번화는 뭔가 미묘하네요. 시치미야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하다가 제풀에 포기한 듯한 느낌(사실은 아니지만)이 뭔가 먹다 걸린 생선뼈마냥... 미묘합니다. 뭔 말인지는 알겠는데...

왠지 마지막 대사가 '안녕' 인데, 다음 화가 이 11화와 동시에 이 '중2병' 2기 전체의 흥망을 결정할 것 같습니다. 당연히 최종화니까 그렇겠지마는...

접는다고 글은 싸 놨는데 아직도 못 접고 있습니다. by 페놀프탈레인

빌어먹을, 예, 저는 아무래도 뼛속까지 씹솩의 노예인가 봅니다.

아직도 만수야구 보고 앉아있습니다. 이쯤되면 제가 뭐하는 인간인지 모르겠네요. 왜 고생을 사서... 그런데 네이버만 들어가면 자동으로 씹솩 뉴스부터 찾아보는 좆같은 습성을 도저히 못버리겠습니다.

간단히 감상 말해보자면


1. 정근우 협상과정은 그저 웃음밖에 안 나왔음. 80억 요구? 고대 선후배 드립? 아무리 민경삼이 씹새끼라지만 그렇게 되도않는 언플을 하면 누가 니편을 들어주겠냐... 아무튼 80억 먹이고 잡을 필요까진 없는 선수였으니 뭐 한화에서 알아서 어떻게든 하다 은퇴하겠네요.

2. 만수는 김광현 마무리 드립으로 훌륭하게 자폭, 스스로 감독 자질 없음을 아주 전 크보팬들에게 완벽하게 증명함. 이제 언제 방 빼주시냐가 문제

3. 작년보다 선수단 상태는 좋은 듯, 빌어먹을 체성분 검사를 또 하긴 했지만 이번엔 4강에 떨어져서 그런가 마무리훈련에서 몸은 만든 모양입니다. 근데 감독은 체성분 검사 안하나?

4. 올해 FA는 뭐 어쩔 수 없이 핵심 선수한테 집중해야 합니다. 최정, 김강민, 나주환은 반드시 잡아야 하고, + 과도하게 돈 쓰지 않는 한도에서 조동화 정도 되겠네요. 박재상은 백업으로 쓰기에는 유리몸 기질이 좀 심한지라.. 김상현? 이재영? 설마 이 인간들 잡으라는 정신병자들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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